다음 달 중으로 자산규모 1조~2조원대인 토마토2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3곳에 영업정지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감독 당국에 따르면 토마토2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3곳이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퇴출당한 토마토저축은행의 계열사인 토마토2저축은행은 내달 영업정지를 당하고 나서 예금보험공사가 임시로 운영하고 있는 저축은행에 흡수(계약 이전)될 예정이다. 나머지 2곳은 관련 절차를 거쳐 12월께 영업정지가 되거나 매각될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토2저축은행은 작년 9월 퇴출당한 토마토저축은행의 자회사이며 나머지 2곳도 지난해 이후 퇴출당한 대형 저축은행의 계열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