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3분께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 구미산단 4단지 내 화학제품과 화장품을 제조하는 휴브글로벌에서 20톤짜리 탱크로리에 든 불산(불화수소산)을 작업장으로 공급하던 중 폭발이 일어나 21명의 사상자를 냈다.
특히 이날 화재로 인해 유독가스가 발생해 인근 회사 직원들에게로 피해가 확산됐다. 일부 인근 회사 직원들은 유독가스를 흡입했다며 병원을 찾아 부상자가 16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서는 밤새 사고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유독가스 중화작업을 계속해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