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스위스프랑화 채권 사상 최저로 발행

입력 2012-09-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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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금융공사는 27일(현지 시각) 스위스 시장에서 2억5000만스위스프랑(미화 2억6700만불 상당) 규모의 채권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정책금융공사의 한국기관 사상 최저 금리로 발행됐던 달러화 글로벌본드 이후 일주일 만에 이뤄졌다.

한국 정부와 정책금융공사의 신용등급 상승 이후 최초의 스위스 시장 내 공모발행이다. 특히 이번 발행된 6년 만기 채권은 한국계 스위스프랑화 채권 사상 각각 최저를 기록하며 신용등급 상승의 효과를 스위스 시장에서도 확인했다.

중장기임에도, 1% 표면금리와 스위스프랑 기준금리보다 0.59%포인트의 가산금리로 발행했다. 또 함께 발행된 3년 만기 변동금리채권은 달러화 스왑 후 미국 국채기준금리+0.95%포인트 수준에 발행됐다. 리먼사태 이후 한국계 3년 이상 외화 공모채권 기준으로는 최초로 가산금리 1.00%포인트를 하향 돌파했다.

정책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번 채권의 성공적 발행은 최근 무디스 등 국제신용평가사들의 우리나라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따른 투자가 신뢰도 확산에 힘입은 바가 크다”며 “공사가 발행한 채권의 경우, 정부와 같은 신용등급으로 스위스중앙은행(SNB)의 환매조건부거래(Repo) 적격 채권인 점도 투자자들의 수요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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