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국내선과 김포~오사카, 인천~오사카, 김포~나고야, 인천~나고야, 인천~홍콩노선 등 5개 국제노선 탑승객들로부터 받은 약 7000개의 희망메시지를 전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메시지들로 알파벳 ‘WE LOVE’ 모양을 만들어 2호선 강남역 신분당선 환승통로에 있는 제주항공 빅뱅 래핑 항공기모형(사진) 표면에 부착, 10월5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7월 16일부터 강남역 2호선과 신분당선을 연결하는 환승통로의 무빙워크에 길이 25m, 높이 3m 크기의 제주항공 모델인 항공기 모형을 설치했다.
빅뱅(Big Bang)멤버의 얼굴이 래핑된 이 항공기는 제주항공 취항지를 다양한 스토리를 경험하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도 진행해왔다.
이 항공기 모형은 10월5일 철거될 예정이며 제주항공은 모형항공기를 원하는 단체 또는 개인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