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민주, 안철수 다운계약서에 이중적 행태”

입력 2012-09-28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곽노현 유죄판결에도 사법부 흠집…재선거서 심판할 것”

서병수 새누리당 대선 중앙선대본부장은 28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아파트 ‘다운계약서’ 논란, 곽노현 전 서울교육감의 유죄판결 확정 등에 대한 민주통합당 대응방식을 강력 비판했다.

서 본부장은 이날 영의도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불과 두 달 전인 7월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다운계약서 문제를 지적했던 민주당이 안 후보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다”며 “김병화 후보자를 낙마시킨 민주당이라면 응당 안 후보의 다운계약서 의혹도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운계약서 작성 시기도 김 후보자는 2000년, 안 후보는 2001년으로 비슷하고 거래가격에서도 김 후보자는 4억5000만원, 안 후보는 4억6000만원짜리 아파트를 각각 2억3천500만원과 2억5000만원에 신고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도 민주당은 ‘당혹스럽다’는 내용의 논평을 낸 것이 고작”이라며 “공직자의 자질에 추상 같았던 민주당이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곽 교육감이 후보자매수죄로 유죄가 확정된 데 대해선 “대법원 판결은 당선을 위해서라면 돈 거래도 마다하지 않는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집단에 대한 판결”이라며 “그럼에도 민주당은 ‘무리한 판결’ 운운하며 사법부 권위에 흠집내는 데 열을 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서 본부장은 “입법·행정·사법의 3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 원칙에 시비를 거는 건 오만이자 독선”이라면서 “12월19일 서울교육감 재선거에는 국민의 분노와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49,000
    • -0.18%
    • 이더리움
    • 3,269,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16%
    • 리플
    • 719
    • +0.14%
    • 솔라나
    • 193,700
    • -0.05%
    • 에이다
    • 474
    • -0.63%
    • 이오스
    • 639
    • -0.31%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4%
    • 체인링크
    • 15,340
    • +1.46%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