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일본 2위 야쿠자조직인 스미요시카이의 미국 내 자산을 동결했다고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재무부는 “스미요시카이는 국제적 범죄조직으로 무기밀매와 마약거래, 성매매, 사기와 돈세탁 등 불법 행위와 연관돼 있다”면서 “보스인 니시구치 시게오와 부두목인 후쿠다 하레아키의 자산도 동결했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정부는 지난해 7월 야쿠자를 국제 범죄조직으로 규정하고 올해 2월에는 일본 최대 야쿠자조직인 야마구치파와 간부 2명에게 금융 제재를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