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실손의료보험 관련 보험업 감독규정 변경 예고

입력 2012-09-28 1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은 28일 실손의료보험 단독상품 출시 등의 내용을 담은 보험업 감독규정 일부개정 규정 변경을 예고했다.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안은 이날부터 11월7일까지의 입법예고 기간중 소비자·판매자·업계 등 이해 관계자와 학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확정된 뒤 내년부터 시행된다.

우선 실손의료보험 단독상품 출시를 의무화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힌다. 기존 가입자가 실손의료보험을 변경·재가입하고자 할 때 보험료 부담도 경감한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자기 부담금 10%의 실손의료보험 상품에 자기부담금 20%인 상품을 추가로 출시해 보험료 인상 억제를 유도한다. 실손의료보험 갱신기간 무사고 계약자는 전체 계약자의 50% 수준으로 의료 이용량이 적은 소비자에 부합하는 보험료 및 보장수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소비자가 상품을 갈아타기 쉽도록 보험료를 매년 변경하기로 했다. 다만 보험료 변동폭이 산업평균(참조순보험요율)보다 일정범위(예:±10%포인트)를 초과할 경우 사전 신고토록 해 보험료 과다인상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보장내용을 일정기간(최대 15년)마다 변경하도록 해 소비자의 선호도 적극 반영한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상품내용이 변경될 수 있음을 사전에 명확히 안내하고 변경된 상품에 재가입 되는 조건과 변경사항을 안내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1% 올랐는데…개미는 ‘하락 베팅’ 삼매경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12: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132,000
    • +0.52%
    • 이더리움
    • 4,073,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482,700
    • +2.53%
    • 리플
    • 4,014
    • +4.69%
    • 솔라나
    • 254,400
    • +1.15%
    • 에이다
    • 1,160
    • +3.11%
    • 이오스
    • 968
    • +4.99%
    • 트론
    • 359
    • -1.64%
    • 스텔라루멘
    • 505
    • +2.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250
    • +2.32%
    • 체인링크
    • 27,110
    • +1.54%
    • 샌드박스
    • 548
    • +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