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기성용이 가장 큰 위협' 칭찬일색

입력 2012-09-30 11:09 수정 2012-09-3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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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소속팀 스완지시티의 패배에도 기성용(23)은 빛났다.

기성용은 29일 오후(한국시간) 스토크온트렌트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12~2013시즌 6라운드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이 0-2로 패해 빛이 바랬지만 기성용 만큼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영국 언론도 기성용의 맹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팀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 7점을 줬다. 2골 맹활약한 상대 스토크시티의 피터 크라우치(31)가 받은 9점에 결코 뒤지지 않은 점수다.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은 팀에서 가장 큰 위협(Biggest threat)이었다"며 기성용의 플레이를 높게 샀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도 역시 기성용에게 후한 점수를 줬다. 기성용은 별 5개 가운데 3개를 받았다. 이 역시 팀 내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였다. 스완지시티 선수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Top of the Match)로 뽑았다.

골닷컴은 "기성용이 스완지의 플레이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중원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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