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규모, 3분기 213억달러…IPO 시장 침체 계속되나

입력 2012-10-01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공개(IPO)가 3분기에 금융위기 이후 두 번째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해 IPO 시장은 올해에 이어 2013년에도 침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3분기 IPO 규모는 213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48% 감소했다.

지난 1분기 IPO 규모는 164억 달러로 최저치였다.

미국 증시는 4년래 최고치로 상승했지만 IPO는 모멘텀을 얻지 못했다는 평가다.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와 유럽의 재정위기로 국제통화기금(IMF)이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악재가 겹친 영향이다.

올해 최대 IPO를 실시한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주가는 지난 5월 상장 후 절반이 증발한 것도 기업들이 IPO를 망설이는 이유로 지적됐다.

프랭크 마투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증권시장 부문 부회장은 “경제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은 주가가 낮은 주식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상장을 하지 않는 이유는 싼 주식을 찾는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마투로는 과거에 투자자들이 IPO에서 10~15%의 할인된 주식을 매입하기 원했지만 최근에는 할인가를 20%까지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472,000
    • -0.35%
    • 이더리움
    • 4,078,000
    • +0%
    • 비트코인 캐시
    • 504,000
    • -1.47%
    • 리플
    • 4,157
    • -1.45%
    • 솔라나
    • 291,300
    • -0.65%
    • 에이다
    • 1,178
    • -1.59%
    • 이오스
    • 974
    • -1.12%
    • 트론
    • 357
    • +1.42%
    • 스텔라루멘
    • 522
    • -2.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0.59%
    • 체인링크
    • 28,730
    • -0.14%
    • 샌드박스
    • 604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