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 경포 해변 인근에서 잠수정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된 것과 관련 군 당국은 2일 "수색 결과 특이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20분께 잠수정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에 해군과 해경은 수색에 나섰다. 신고자 서모(39)씨는 "경포 해변에서 일출 사진을 촬영하던 중 이상한 물체가 목격됐다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서씨의 신고로 군 당국은 대잠함정과 해상초계기(PC-3), 링스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을 실시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군 당국은 현재도 수색과 정찰을 진행 중이지만 해상의 부유 물체가 잠수함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