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마이크임팩트
김태호 PD는 지난 9월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방송 후에도 의미심장… 의미심장… 작업한 우리도 '그런 의미로 쓴 거였어?' 하고 놀란다. 자막이 재미를 배가시키고, 내용 전개를 원활케 하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캡쳐화면이 아닌 내용과 흐름 속에서 이해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다"고 글을 남겼다.
앞서 리쌍과 무한도전 멤버들이 참여한 '슈퍼7' 콘서트가 티켓 가격과 시간대 논란으로 취소된 후 지난달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훌리건으로 변한 팬클럽'이라는 자막을 내보낸데 이어 29일 방송에서 '무한상사는 친 가족 같다'는 자막을 내보내며 누리꾼 사이에 '숨은 의도가 있는 것 가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한편 김태호 PD 자막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무한도전'을 편하게 보려고 해도 자꾸 그런 자막들이 의식하게 되더라" "그냥 재밌게 보면 되지 뭘 그렇게 따지고들 보시나" "앞으로 더 재밌는 무한도전 만들어 주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