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스카이폴' 지배할 두 명의 본드걸 매력 분석

입력 2012-10-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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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베레니스 말로 (아래) 나오미 해리스
이달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앞둔 영화 ‘007 스카이폴’(수입/배급: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에서 아찔한 미모를 지닌 ‘세버린’ 역의 베레니스 말로와 지적이고 터프한 현장 요원 ‘이브’ 역의 나오미 해리스 두 본드 걸의 상반된 매력이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본드 걸은 007 시리즈 첫 번째 영화 ‘007 살인번호’에서부터 등장해 제임스 본드와 함께 사건의 중요한 역할을 소화함과 동시에 매혹적인 아름다움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캐릭터다. 이번 ‘007 스카이폴’에서 본드 걸을 맡게 된 행운의 주인공은 프랑스의 신예 여배우 ‘베레니스 말로’와 ‘닌자 어쌔신’에서 정지훈(비)의 연인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나오미 해리스’.

먼저 미스터리한 여인 ‘세버린’역을 맡은 베레니스 말로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와 그가 맞서게 된 최대의 적 실바(하비에르 바르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서로를 연결하는 중요한 고리 역할을 한다. 그녀는 “본드 걸은 관능적인 힘을 발산한다. 그 점이 내가 언제나 본드 걸들을 사랑해온 이유며 또한 나만의 본드 걸을 창조하는 것이 즐거운 이유다”라고 말하며 아찔한 관능미로 영화의 긴장감을 높이며 자신만의 본드 걸을 보여줄 것을 자신했다.

베레니스 말로가 맡은 ‘세버린’과는 상반된 매력을 지닌 ‘이브’는 MI6의 현장 요원으로 ‘닌자 어쌔신’에서 정지훈과 호흡을 맞췄던 나오미 해리스가 맡았다. 제임스 본드와 함께 MI6의 위기 상황에서 적과 맞서는 ‘이브’역을 위해 나오미 해리스는 무려 9개월 동안 운전은 물론 사격, 격투 등의 기술을 연마하고 요가, 달리기 등의 기초 체력 훈련이 포함된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냈다.

그녀는 “이브는 지적이고 유능하며 독립적이다. 과거의 어떤 본드 걸과도 다른 캐릭터가 될 것이다”고 자부하며 예고편에선 빠르게 질주하는 열차 위의 007과 적을 향해 발포 명령을 받는 ‘이브’의 모습이 등장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역대 최고의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 두 본드 걸의 활약이 기대되는 영화 ‘007 스카이폴’은 007 제임스 본드가 상관 M의 과거에 얽힌 비밀과 거대한 적의 공격으로부터 붕괴 위기에 처한 조직 MI6를 지켜야 하는 사상 최대의 임무를 그린 영화로, 오는 26일 개봉해 최대의 미션, 최고의 액션, 최상의 스케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압도적인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알린다.

007시리즈 50주년 기념작이자 23번째 작품인 ‘007 스카이폴’은 아카데미 감독상을 비롯해 5관왕을 장식한 ‘아메리칸 뷰티’와 ‘로드 투 퍼디션’의 샘 멘데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연기하는 제임스 본드는 상관 M(주디 덴치)의 과거에 얽힌 비밀과 거대한 공격으로 인해 붕괴 위기에 처한 조직(MI6)을 지켜내야 하는 임무를 맡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수상자 하비에르 바르뎀(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과 여우조연상 수상자 주디 덴치(셰익스피어 인 러브), 레이프 파인즈(해리 포터 시리즈) 등 실력파 배우들이 캐스팅 되며 최강 라인업을 자랑한다. 나오미 해리스(닌자 어쌔신,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와 프랑스의 신예 여배우 베레니스 말로가 새로운 본드걸로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개봉하며 시리즈 최초로 아이맥스(IMAX)도 함께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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