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미국 1위 럭셔리차 지위 굳혀

입력 2012-10-0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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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미국 럭셔리차시장에서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9월에 메르세데스-벤츠는 전년 동월보다 7% 늘어난 2만3156대의 차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BMW는 2만1761대 판매로 전년보다 0.1% 증가에 그쳤다.

도요타의 렉서스가 36% 급증한 2만386대로 럭셔리차시장 3위를 지켰다.

메르세데스는 올 들어 9월까지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9만1618대를 판매했다.

BMW는 같은 기간 4.9% 늘어난 18만6397대를 판매해 양사의 격차는 5221대로 늘어났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해 BMW는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공급 부족에 시달린 렉서스를 12년 만에 밀어내고 미국 1위에 올랐으나 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모델 도입으로 다시 BMW에 앞서기 시작했다.

제시 토프락 트루카닷컴 애널리스트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새 모델의 성공과 리스 부문에서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금까지 선두를 지켜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벤츠의 C-클래스 새 모델은 지난 9월에 7872대 판매로 전년보다 15% 증가했다.

한편 혼다의 아큐라 브랜드는 지난달 1만4366대 판매로 전년보다 44% 급증했다. 반면 제너럴모터스(GM)의 캐딜락은 1만257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했다.

폭스바겐의 아우디는 1만2302대 판매로 26%의 높은 판매 신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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