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추가 퇴출 우려 "뱅크런 없었다"

입력 2012-10-03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부 저축은행의 추가 퇴출 우려에도 예금 대량 인출(뱅크런) 사태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2일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 5% 미만인 저축은행들을 점검한 결과 총 인출금액이 1000억원에 다소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예금인출 규모가 큰 은행은 법정관리를 신청한 웅진그룹 계열의 서울저축은행과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더블유저축은행으로 약 200억원씩 빠져나갔다. 나머지 은행들은 50억~60억원가량씩 인출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들 저축은행의 여유자금이 4000억~5000억원 인점을 고려할 때 큰 금액은 아니다"며 "13개 저축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에서는 오히려 예금이 조금씩 늘어났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최악의 경우 일부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되더라도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없는 5000만원이상 예금자가 전체의 0.1%에 불과해 뱅크런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4: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56,000
    • -2.58%
    • 이더리움
    • 4,344,000
    • -5.21%
    • 비트코인 캐시
    • 591,500
    • -5.81%
    • 리플
    • 1,150
    • +16.04%
    • 솔라나
    • 296,400
    • -4.69%
    • 에이다
    • 853
    • +3.9%
    • 이오스
    • 812
    • +2.4%
    • 트론
    • 253
    • -1.56%
    • 스텔라루멘
    • 188
    • +5.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50
    • -2.75%
    • 체인링크
    • 18,580
    • -4.28%
    • 샌드박스
    • 389
    • -4.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