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파트 현관 비밀번호 노린 몰카 수사

입력 2012-10-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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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현관문의 비밀번호를 염탐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보이는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일 광주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아파트 복도 천장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를 찾고 있다. 용의자는 추석 연휴 전인 지난달 27일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 복도 천장에 성인 남성의 주먹만 한 화재경보기용 흰색 뚜껑을 붙이고 그 안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몰카의 각도는 아파트 현관문 번호 키를 누르는 모습을 촬영하도록 조정돼 있었다.

경찰이 압수한 카메라의 메모리칩에서는 다른 아파트들의 출입문 번호 키를 누르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발견됐다.

경찰은 절도 등 범행에 이용하려고 몰카를 설치한 것으로 보고 일반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 적용 등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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