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급락…수요 감소·생산 증가

입력 2012-10-04 0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원유 수요가 줄어든 데다 미국의 원유 생산이 1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3.75달러(4.1%) 떨어진 배럴당 88.1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8월2일 이후 최저치. WTI는 올들어 11% 하락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이날 WTI 생산이 지난 주 하루 1만1000배럴 증가해 652만배럴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996년 12월 이후 최대다.

반면 원유 수요는 지난 4주간 0.3% 감소해 일일 평균 1830만배럴로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담메시트레이딩그룹의 토드 호위츠 수석 전략가는 “공급이 많다”면서 “수요도 줄어들 전망이어서 유가는 더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유 재고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가 하락세를 줄이지는 못했다.

에너지부는 미국의 지난 주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48만2000배럴 감소해 3억6470만배럴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장에서는 원유 재고가 15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00,000
    • -1.45%
    • 이더리움
    • 4,623,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4.98%
    • 리플
    • 1,932
    • -9.89%
    • 솔라나
    • 344,000
    • -3.1%
    • 에이다
    • 1,413
    • -5.55%
    • 이오스
    • 1,164
    • +9.09%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70
    • +26.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5.61%
    • 체인링크
    • 23,220
    • -0.47%
    • 샌드박스
    • 853
    • +55.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