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월 평균 지출 저축보다 33만원 더 많아”

입력 2012-10-04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장인이 한 달 동안 지출하는 생활비는 평균 84만원으로 저축액(51만원)보다 33만원이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488명을 대상으로 ‘한 달 생활비와 저축액’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직장인들은 자신의 경제 상태에 대해 62.9%가 ‘부족한 수준’이라고 답해 ‘여유로운 수준’(5.3%)이라는 응답보다 12배 가량 많았다.

생활비는 ‘40~60만원 미만’(21.7%) ‘20~40만원 미만’(17.8%) ‘80~100만원 미만’(14.3%) ‘100~150만원 미만’(12.1%) ‘20만원 미만’(10.7%)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84만원을 지출하고 있었다.

월급에서 가장 많이 지출하는 것은 ‘대출금 상환 등 빚’(23.8%)이 차지했으며 ‘식비’(22.8%)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주거비’(12.7%), ‘여가 및 문화생활비’(8.6%) ‘쇼핑 등 품위유지비’(6.8%) ‘보험료’(5.9%) ‘교통비’(5.5%) 등이 있었다.

월 평균 저축액은 51만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40~60만원 미만’(13.3%) ‘20만원 미만’(12.5%) ‘20~40만원 미만’(12.5%) ‘100~150만원 미만’(11.7%) ‘80~100만원 미만’(11.5%)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저축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6%였다.

미혼은 저축액이 평균 56만원으로 생활비(61만원)보다 약간 적었지만, 기혼은 생활비(138만원)가 저축액(41만원)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이들은 결혼 후에는 돈을 모으기가 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들은 현재 월급에서 최소 평균 109만원을 더 받아야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생각했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40~60만원 미만’(22.5%) ‘100~150만원 미만’(14.1%) ‘80~100만원 미만’(13.9%) ‘60~80만원 미만’(13.1%) ‘20~40만원 미만’(11.7%) ‘150~200만원 미만’(7%) ‘400만원 이상’(4.9%) 등의 순이었으며, ‘현재 충분하다’는 응답은 2.3%에 그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99,000
    • +1.01%
    • 이더리움
    • 3,563,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474,600
    • -0.17%
    • 리플
    • 780
    • +0.39%
    • 솔라나
    • 209,400
    • +1.45%
    • 에이다
    • 534
    • -0.74%
    • 이오스
    • 724
    • +1.12%
    • 트론
    • 206
    • +0.49%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650
    • -0.71%
    • 체인링크
    • 16,880
    • +0.18%
    • 샌드박스
    • 395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