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거래일대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며 1900선이 붕과됐다. 외인과 기관의 ‘팔자’세로 코스피 하락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11시4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51포인트(0.33) 하락한 1989.52를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나타냈던 외인이 매도로 전환됐고 기관도 3거래일 연속 ‘팔자’세다.
이 시각 개인은 1182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인과 기관은 각각 507억원, 713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9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111억원 매수 우위로 도합 20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종이목재, 의약품, 기계, 의료정밀 등이 오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 철광금속, 전기전자는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가 뚜렷하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6000원 빠진 가운데 현대차, LG화학, 신한지주, 한국전력 등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348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418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9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