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세계은행(WB) 총재가 오는 14~16일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기획재정부는 김 총재가 9~1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IMF(국제통화기금)ㆍWB(세계은행) 연차 총회’에 참석한 직후 2박 3일의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4일 밝혔다.
김 총재는 방한 기간 중 박재완 재정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국과 세계은행간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 15일 정부와 세계은행이 공동 개최하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지식공유포럼을 시작으로 한ㆍ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 세계은행 민간부문포럼 등에 참석한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김 총재는 국제개발원조와 세계은행 역할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