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뷔통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남성 매장을 오픈한다. 국내 백화점에 남성 단독 매장을 개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이뷔통 코리아는 4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층에 ‘맨즈 유니버스’ 매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내년 7월 4일에는 2층에 ‘우먼즈 유니버스’를 추가로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맨즈 유니버스는 의류를 비롯한 다양한 남성 제품 컬렉션으로 구성돼 있다. 매장 오프닝에는 남성복 스튜디오 스타일 디렉터인 킴 존스의 2012 프리폴 컬렉션과 가을/겨울(F/W)컬렉션이 함께 선보인다.
‘라이프스타일 존’ 콘셉트의 맨즈 유니버스는 비즈니스, 캐주얼, 패션의 각각 일관성 있는 주제로 묶여진 공통 제품 분류로 이뤄져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루이뷔통 매장 오프닝을 기념해 장 밥티스트 드뱅 루이뷔통 아시아 퍼시픽 지역 사장, 조현욱 로이뷔통 코리아 회장, 박광혁 현대백화점 부사장, 박동운 현대백화점 상품본부장, 배우 하정우 등이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장 밥티스트 드뱅 사장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내 루이뷔통 맨즈 유니버스를 오픈하면서 남성들만을 위한 완벽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 특별한 공간을 통해 많은 남성들이 루이뷔통의 세계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