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각 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학선생님의 패기'란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한 개의 수학 시험문제가 담겨져 있다.
눈길이 가는 부분은 'f(x)='으로 시작되는 복잡한 시험문제가 아니라 객관식 유형에 선택할 수 있는 답의 보기가 한 개만 쓰여져 있다는 점.
시험 출제자는 '모든 실수 x에서 연속이 되도록 a, b의 값을 정할 때, a-b의 값은?'이라는 문제에 '① -3'이란 한 개의 보기만 답으로 제시했다.
객관식 문제에서 선택할 수 있는 답이 한 개 뿐이니 보기를 선택하지 않는 이상 정답을 맞출 수 밖에 없는 상황인 셈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주 착하신 수학선생님께서 저 문제를 푸는 모든 학생이 맞추길 원하시 걸까요?",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