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선이 붕괴됐던 코스피가 낙폭을 만회하며 199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거래일대비 소폭 상승출발했던 코스피는 외인과 기관의 ‘팔자’세로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오후 들어 개인의 사자세에 힘입어 버티고 있다.
4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10포인트(0.01%) 오른 1996.13에 거래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나타냈던 외인이 매도로 전환됐고 기관도 3거래일 연속 ‘팔자’세지만 개인이 169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932억원, 839억원 어치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837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가 139억원 매도 우위로 도합 69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더 많다. 음식료업,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등이 오르고 있으며 운수장비, 유통업, 금융업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가 뚜렷하다. 현대차와 기아차, LG화학, 신한지주 등이 하락했으며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오름세다.
상한가 3개 종목 포함 371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424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8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