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유지곤란 사유로 병역 감면 신청을 통해 병역 면제를 받은 김무열이 결국 현역 입대를 하게 됐다.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한 것.
누리꾼들은 “병역기피 의혹이 있었던 만큼 현역으로 입대해 성실히 군 복무에 임해야 한다” “군 복무 후 싸이처럼 대박 날 지 누가 아나?” “이번 사례로 연예인들의 병역기피 문화가 사라져야 한다”고 입대를 찬성하는 분위기다.
그런가하면 일부에서는 “절차에 의해 정식으로 병역 면제를 받았는데 다시 현역 입대라니…” “김무열의 잘못만은 아닌 것 같다. 병무청 업무처리에도 문제가 있다”는 등 오락가락하는 병무청 업무처리를 지적하고 나섰다.
한편, 김무열 측은 병무청에 일관성 없는 업무처리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며 공식 사과를 요청했다. 2001년 신체검사를 통해 현역 판정을 받은 김무열은 생계유지 곤란을 사유로 2010년 병역 감면 신청을 해 면제를 받은 바 있으나 지난 6월 병역비리 근절대책 추진실태라는 감사원 보고서로 인해 병역 기피 의혹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