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4일 청와대가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 특별검사의 재추천을 요구한 데 대해 특검 임명절차를 마무리 할 것을 촉구했다.
문 후보는 이날 “5일까지 특검을 임명하지 않으면 대통령으로서 특검법을 위반하는 것이자 직무를 유기하는 것”이라며 “이런 사태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진성준 대변인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매입 의혹 특검 추천 문제를 놓고 대립중인 여야 정치권을 상대로 특검 재추천을 촉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