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한국산 냉연강판 덤핑 조사 착수

입력 2012-10-0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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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현대하이스코·동부제철 등 3사 대상

멕시코 정부가 한국산 냉연강판에 대한 덤핑 조사에 착수했다고 4일(현지시간) 멕시코 연방관보가 보도했다.

멕시코 경제부는 아르헨티나 계열의 철강업체 테르니움의 요청에 따라 한국산 냉연강판에 대한 덤핑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포스코·현대하이스코·동부제철 등 3사다.

테르니움은 아르헨티나 데친트(Techint) 그룹 계열 철강사이자 멕시코 3위 철강업체다.

회사는 지난 7월6일 멕시코 경제부 산하 무역구제본부(UPCI)에 한국산 냉연강판이 덤핑수입돼 국내 철강산업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하며 덤핑 조사를 요청했다.

UPCI의 조사 품목은 도금하지 않은 너비 600mm 이상, 두께 3mm 미만의 한국산 냉연강판이다.

UPCI는 내년 6월12일 공청회를 열며 같은 달 19일 제소와 관련된 업체의 진술을 받고서 덤핑 판정을 할 계획이다.

한국산 냉연강판은 멕시코 전체 수입 냉연강판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멕시코는 지난 8월부터 철강재에 대해 무관세에서 3% 관세를 부과하기로 정책을 바꾸는 등 최근 보호무역주의 성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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