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가 5일 본사 교육센터에서 여성벤처기업과의 동반성장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여성벤처기업들과의 현장 소통, 동반성장 의미를 되새기며 상생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시행됐다. 전력거래소의 본사이전추진 및 IT분야에 대해 21개 여성벤처 기업인들은 감성 리더십과 전문 기술력 융합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전력거래소 남호기 이사장은 "여성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섬세함과 전문기술력이 융합돼야 비로소 과거의 경직된 전력시스템이 분산된 소비자 위주의 전력혁신 시스템으로 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여성벤처협회 최정숙 회장은 “이번 만남을 통한 공공기관과의 협력으로 인해 여성벤처 제품과 기술이 올바로 가치매김되길 바라며 여성벤처들의 독특한 기술력이 전력거래소의 안정적 전력수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대한 CEO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이번 자리가 마련됐다"면서 "특히 전력계통운영과 같이 한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고 실시간 대응 능력이 중요한 분야에 여성벤처기업들의 섬세한 기술력이 꼭 필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이번 미팅을 계기로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성장 미팅을 정례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