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개더링' 첫 내한 데이비드 게타, 150분 공연 확정

입력 2012-10-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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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디제이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가 150분에 달하는 공연을 펼친다.

데이비드 게타는 5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캐리비안 베이에서 열리는 일렉트로닉 뮤직 축제 '글로벌개더링코리아2012(이하 글로벌개더링)'에 헤드라이너로 등장한다.

프랑스의 클럽 디제이에서 출발한 게타는 2009년 14주간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한 블랙 아이드 피스의 싱글 '아이 가타 필링(I Gotta Feeling)'을 프로듀싱하며 히트 프로듀서로 거듭났다.

어셔(Usher),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플로 라이다(Flo-rida) 등의 팝 스타들은 물론 제시 제이(Jessie J)와 니키 미나즈(Nicki Minaz) 같은 신예, 디바로 통하는 제니퍼 허드슨(Jennifer Hudson), 시아(Sia)와 데브(Dev)등 다양한 영역의 아티스트들을 프로듀싱하며 미국과 유럽의 차트 정상을 쥐락펴락했다.

국내에서도 수많은 팬들을 보유한 게타는 무려 6년간 국내 유수의 공연 기획사들의 내한 요청을 받으며 내한 공연 섭외 1순위로 꼽혔다.

게타는 이같은 한국 팬들의 열정에 반응하는 의미에서 단독 공연이 아닌 페스티벌 공연 사상 최장 시간인 150분이라는 런닝타임을 선택했다. 새벽 1시부터 시작해 3시반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는 그동안 서울 한강 난지지구에서 열리다가 올해부터 캐리비안 베이로 개최 장소를 옮겼다. 헤드라이너인 데이빗 게타(David Guetta) 이외에도 오비탈(Orbital), 더 블러디 비트루츠(The Bloody Beetroots), 트웬티 원 파일럿(Twenty One Pilots), 마커스 슐츠(Markus Schulz), 존 오칼라한(JONE O’Callahan), 재거 스킬스(Jagur Skills), 런던 일렉트로시티(London Elektricity) 등의 막강한 해외 아티스트와 공연마다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으며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댄스-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IDIOTAPE) 등 실력파 국내 팀들을 대거 라인업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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