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하락…원유 공급 증가·유럽과 중국 경기둔화 우려

입력 2012-10-06 0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유럽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된데다 원유 공급이 늘어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83달러(2.0) 내린 배럴당 89.9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에너지부는 자국의 WTI 하루 평균 생산이 지난 주 652만배럴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6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WTI 재고는 지난 주 13만5000배럴 증가해 4390만배럴을 나타냈다.

가솔린 공급은 같은 기간 1억9590만배럴로 11만4000배럴 늘어났다.

지난 10주래 처음 증가한 것이다.

유럽과 중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도 이어졌다.

유럽의 경제 대국인 독일과 프랑스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

중국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의 부진으로 성장률 둔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다만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하락세는 제한됐다.

미국의 9월 실업률은 전월의 8.1%에서 0.3%포인트 하락한 7.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월 이후 최저치다.

전문가 예상치는 8.2%였다.

9월 비농업 부문의 취업자수는 전월보다 11만4000명 증가했다.

증가폭은 예상치 11만3000명을 웃돌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10,000
    • -1.32%
    • 이더리움
    • 4,755,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720,500
    • +7.06%
    • 리플
    • 2,148
    • +6.76%
    • 솔라나
    • 356,500
    • +0.39%
    • 에이다
    • 1,537
    • +17.42%
    • 이오스
    • 1,096
    • +12.87%
    • 트론
    • 300
    • +7.53%
    • 스텔라루멘
    • 740
    • +77.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50
    • +7.45%
    • 체인링크
    • 24,780
    • +15.1%
    • 샌드박스
    • 589
    • +19.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