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하락…미국 고용지표 호재

입력 2012-10-0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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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시장에서는 5일(현지시간)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미국의 9월 실업률이 예상을 깨고 하락하는 등 고용지표가 개선되면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에는 매도세가 유입됐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7bp(1bp=0.01%) 상승한 1.74%를 기록 중이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6%로 전날보다 2bp 올랐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97%로 전일 대비 8bp 상승했다.

미국의 9월 실업률은 전월의 8.1%에서 7.8%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9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했던 당시와 같은 수준이다.

전문가 예상치는 8.2%였다.

노동시장 참가율은 전월의 63.%에서 63.6%로 상승했다.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는 전월 대비 11만4000명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11만3000명을 넘어섰다.

저스틴 후겐돈 뱅크오브몬트리올(BMO) 국채전략가는 “실업률이 7.8%로 하락한 것은 큰 개선”이라면서 “투자자들은 미국의 경제가 더 나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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