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허(AFP연합)
존 허는 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 TPC(파71·7223야드)에서 열린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기록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공동 3위에 자리했던 존 허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미국무대를 노크한 존 허는 시즌 1승을 포함해 지난달 끝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나가는 등 활약을 펼치며 PGA 투어에서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선수다.
존 허는 파행진을 이어가다 9번홀(파5)에서 버디응 성공 시킨뒤 10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았다. 14번홀에서 낸 보기를 15번홀에서 버디와 맞바꿔 2언더파로 라운드를 마쳤다.
조나스 블릭스트(스웨덴)와 친 브렌든 디종(짐바브웨)이 중간합계 14언더파 128타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작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는 이날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공동 15위에 올랐다.
내년 PGA 투어 출전권 확보에 비상이 걸린 재미교포 리처드 리(24)는 이날 3타를 줄여 케빈 나와 같은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상금 랭킹 168위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캘러웨이)와 187위인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은 예선탈락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