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협회 "국내 신용카드시장 정체기 들어섰다"

입력 2012-10-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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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용카드시장이 정체기에 들어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신금융협회 조사연구센터는 카드 이용실적 보고서를 토대로 2010년 부터 유통업체 등에서 카드 결제시장이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카드가맹점 수가 2010년 이전에는 연간 8%대로 증가했으나 2010년 이후 연간 4%대로 줄었으며 평균 결제금액도 10% 이상에 한자릿수로 감소했다.

3월 기준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카드 결제시장 침투율은 각각 85.4%, 77.8%로 더는 확대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신금융협회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부가서비스 축소 등이 카드 경쟁력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드산업 발전을 위해 신용카드 거래를 대행해 주는 밴(VAN)사와 가맹점에 대한 리베이트를 금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카드업계가 관행 개선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여신금융협회는 카드고객의 편의를 위해 8일 부터 스마트폰으로 자신이 보유한 카드적립 포인트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www.cardpoint.or.kr)'을 가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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