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2차 동시분양, 11월로 연기될 듯

입력 2012-10-08 08:35 수정 2012-10-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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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탄2신도시 2차 동시분양이 10월에서 11월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극동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한화건설과 공동 시공키로 한 물량이 영향을 받은 탓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10월 들어 동탄2신도시에 계룡건설과 금성백조 대원 한화건설 극동건설이 지난 5일 긴급회의를 열고 분양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분양일정은 다시 회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이들 5개사는 화성시의 사업승인 인가를 받고 3456가구를 분양키로 했다. 분양가 심의를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극동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동시분양을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극동건설은 한화건설과 A21구역에서 1817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이들이 분양할 물량은 2차 동시분양 가구수의 52.6%를 차지한다. 업계 관계자는 “물량뿐 아니라 한화·극동건설의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할 때 이들 업체가 빠지면 분양 흥행몰이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화건설과 극동건설은 아파트 부지 매입금 3173억원의 절반씩 지급보증을 섰다. 한화건설은 극동건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과 시공권 인수를 두고 극동건설 대주단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진행됐던 동탄2신도시 1차 동시분양도 연기된 바 있다. 처음에는 6월에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대다수 업체가 사업승인을 받지 못하고 장마철에 휴가철이 겹치면서 2차례나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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