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커지니 스타킹·커피 잘 팔려

입력 2012-10-08 0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낮시간대는 아직 여름…아이스크림·아이스커피 매출 높아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스타킹 등 편의점 가을 상품 매출이 큰폭을 상승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하루 최저와 최고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 났던 지난 1~7일까지 일주일 간의 매출을 전월 동기와 비교한 결과 스타킹, 커피, 초콜릿, 두유 등의 매출이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스타킹 매출은 전월보다 2배나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이 쌀쌀해 스타킹을 찾는 여성들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파악한다.

타 마시는 커피 매출은 지난달 보다 1.8배 증가했고, 따뜻한 캔커피와 두유 매출은 각각 13.3% 증가했다.

가을이 오면서 치킨, 초콜릿, 쿠키처럼 열량 높은 먹을 거리도 인기를 얻고 있다. 치킨은 전월 대비 2배 이상, 초콜릿은 26.9%, 쿠키는 14.4% 매출이 증가했다.

찬바람과 건조한 날씨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초화장품의 매출도 올랐다. 여성용은 80.1%, 남성용은 20.5% 매출이 증가했다. 또한 큰 일교차에 감기 걸리는 사람들이 늘면서 쌍화탕, 마스크, 목캔디의 매출도 각각 58.2%, 37.9%, 2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낮 시간대(12시~16시)에는 음료, 아이스크림, 아이스커피 등 대표적인 여름 상품 매출이 가장 높은 순으로 나타났다. 각 상품들은 이 시간대 전체 매출의 33.6%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아침저녁으로는 가을겨울 대표 상품이, 한 낮에는 여름 대표 상품이 잘 팔리고 있다”며 “날씨가 변덕스럽기 때문에 여름, 가을 대표 상품 모두 결품되지 않도록 재고 관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49,000
    • -1.71%
    • 이더리움
    • 4,746,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726,000
    • +7.4%
    • 리플
    • 2,161
    • +7.62%
    • 솔라나
    • 359,700
    • +0.56%
    • 에이다
    • 1,562
    • +22.61%
    • 이오스
    • 1,092
    • +13.75%
    • 트론
    • 300
    • +7.53%
    • 스텔라루멘
    • 696
    • +69.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00
    • +5.4%
    • 체인링크
    • 24,270
    • +13.78%
    • 샌드박스
    • 583
    • +17.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