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적극적인 '팔자'에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8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75포인트(0.66%) 내린 262.35를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실업률 개선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0.60포인트 하락한 263.50으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1000계약 넘게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낙폭을 방어하고 있다.
외국인이 1155계약을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9계약, 473계약을 사들이고 있다. 시장 베이시스가 +1.64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차익거래 323억원, 비차익거래 95억원 순매도로 총 418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4970계약 늘어난 11만1821계약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