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이 세계적인 R&B 아티스트 앨리샤 키스와 콜레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제작한 `시그너처 컬렉션’ 6종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리복의 라이프 스타일 라인인 리복 클래식 계열 제품인 AK 시리즈 `시그너처 컬렉션’은 프리스타일 하이, 프리스타일 더블 버블, 클래식 나일론 슬림 등 총 6종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여성용이다. 리복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앨리샤 키스는 `시그너처 컬렉션’의 콜레보레이션을 통해 리복의 제품 디자인 팀과 함께 실루엣이나 소재, 색상 등을 함께 선별하는 등 제품 제작의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복코리아 이나영 이사는 ”앞서가는 트렌드를 반영한 `시그너처 컬렉션’은 지난달 미국 시장 출시와 함께 패션에 민감한 10대에서 20대 여성들에게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앨리샤 키스와 리복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앨리샤 키스는 “90년대 초반 뉴욕에서 ‘5411’이라는 애칭으로 알려졌던 리복 프리스타일 하이탑 운동화를 애지중지 신었으며 어릴 때부터 오랫동안 리복의 팬이었다. 앨리샤키스의 남편인 세계적인 프로듀서 스위즈 비츠도 리복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만큼 그녀와 리복의 파트너십 체결은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기도 했다.
리복관계자는 “앨리샤 키스는 `시그너처 컬렉션’ 콜레보레이션을 시작으로 앞으로 리복 클래식의 글로벌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