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은 해외 9번째 진출국인 인도네시아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1호점은 수도 자카르타 핵심 상권에 위치한 마타하리 카라와치 백화점 1층에 입점했다. 이 백화점은 600여개 상점과 영화관, 오락시설 등이 자리했으며 하루 평균 방문객이 약 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한류 영향으로 스킨케어에 대한 수요가 높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현지 트렌드를 반영해 '슈퍼 아쿠아 맥스 콤비네이션 수분크림'과 '스네일테라피 50 비비크림 SPF30 PA++'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웠다.
인도네시아 1호점은 7일 테스트 오픈을 한 결과 20~30대 여성 고객들의 매장 방문이 이어졌고 덥고 건조한 기후 때문에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이 인기를 얻었다.
이규민 네이처리퍼블릭 부사장은 "현지에서 나무심기 행사로 자연주의 브랜드 콘셉트를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모델 장근석을 내세운 한류 마케팅으로 고객과의 친밀감을 높일 방침"이라며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해 연내 총 8개 매장을 추가로 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