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업계 최초 가동원전 설계용역 수주

입력 2012-10-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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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원자력발전소 가동원전 설계의 첫발을 내딛었다.

대우건설(대표 서종욱)은 지난 8일 건설업계 최초로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원자력발전소 가동원전 일반설계(전기) 용역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현재 국내에서 가동 중인 전체 원자력발전소의 계통 및 기기에 대한 설계변경 기술검토와 원자력발전소 설비에 대한 안전성 평가, 인허가 지원 등의 기술적 검토업무 등이 핵심이다.

가동원전 설계용역은 한수원에 유자격 업체로 등록이 돼야 입찰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지난 6월 19일, 종합건설사로는 최초로 원자력발전소 가동원전 설계기술 용역(Q등급) 유자격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원자력발전소 가동원전 설계기술용역(Q등급) 유자격 공급업체로 등록된 업체는 국내 가동중인 20여기 원자력발전소의 설비개선, 노후설비 교체 등의 유지 및 보수 역무에 필요한 설계용역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이는 종합건설사로는 대우건설이 최초이고, 기존 등록사인 한국전력기술, 현대엔지니어링에 이어 세 번째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연구용원자로 뿐만 아니라 상용원전 분야에서도 설계, 구매, 시공 등 국내외에서 원자력발전소 EPC 사업을 일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월성원자력 3,4호기, 신월성원자력 1,2호기 등 상용원전과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등의 시공을 통해 원자력시설 시공능력을 갖춘 바 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 및 해외 원자력 발전 시장에 대한 공략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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