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강이 자회사 한국알엔엠의 가치 부각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9일 오전 10시 1분 현재 한국주강은 전일대비 14.89%(700원) 오른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승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한국주강이 조선업황 침체로 최근 몇 년간 외형 정체 및 수익성 둔화를 겪고 있지만 2002년 이후 단 한번도 적자를 낸 적이 없다”며 “자회사 한국알엔엠도 애물단지에서 효자로 변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한국알엔엠은 2007년 한국주강과 한국제강이 합작투자해 설립한 제강분진 재활용회사로 최근 스페인 에너지환경그룹 아벵고의 자회사 베페사로부터 6000만 유로(약 9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며 “아벵고 그룹이 평가한 한국알엔엠의 가치는 약 1500억원”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어 “이 중 한국주강의 지분가치는 340억원으로 산정된다”며 “현재 한국주강의 시가총액은 532억원으로 자회사 한국알엔엠 가치 340억원, 순현금 336억원만 감안해도 저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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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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