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증권맨들, 대선캠프 '우르르'…왜?

입력 2012-10-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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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이혁진, 문재인 경제자문 활동…김연아 前대표, 안철수 홍보팀장으로

18대 대선 캠프에 전현직 증권맨들도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우선 하나대투증권 전 김지완 대표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에 경제 고문으로 참여했다.

김 전 대표는 40년 가까이 증권업계 몸 담은 인물로 부국증권, 현대증권, 하나대투증권까지 3개 증권사 CEO를 무려 15년간 거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민주통합당 송창욱 부대변인은 “김지완 전 대표는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와 거시 경제의 안정성을 자문하는 22명으로 구성된 자문그룹의 핵심멤버”라며 “문 후보의 경제공약 수립에 소장학파로 구성된 ‘경제민주화 추진본부’와 함께 경제정책 공약 수립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19대 총선에 출마해 유명세를 치른 이혁진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대표도 문 후보 캠프에서 경제특보로 뛰고 있다.

그는 업계 최초로 자원개발펀드, 원금보존추구형 엔터테인먼트펀드,지적재산권펀드 등을 소개한 특별자산운용 전문가다.

또 전 미래에셋 계열사 김연아 대표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 캠프 홍보팀장으로 참여했다.

김 전 대표는 미래에셋 광고 미디어 대표를 역임했고 미래에셋 출범 직후 성장에 기여를 한 금융 마케팅 전문가로 활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 현대증권 최경수 대표도 최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에 참여했다. 현재 현대증권 고문을 맡고 있는 최 전 대표는 지난해말 제2대 금투협회장 경선 에 참여해 주목 받은 바 있다. 그는 2008년부터 올 초까지 현대증권을 이끌어 왔다.

새누리당 전광삼 수석 부대변인은 "정식 직책을 맡진 않았지만 전 유진자산운용 정한기 대표도 박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업계 고위 관계자는“대선후보 캠프에서 뛰는 금융, 증권맨들이 실물경제에 적용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경제 정책 공약을 세우는데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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