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인의 DNA에 ‘따뜻한 금융’ 심겠다”

입력 2012-10-0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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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따뜻한 금융’은 피해갈 수 없는 거대한 시대정신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신한금융의 따뜻한 행보가 부족했다고 진단했다.

9일 한동우 회장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컨퍼런스’에서 공유가치창출(CSV) 선진사례를 발표하며 따뜻한 금융이 신한인의 DNA로 내재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우수 기업 CEO를 비롯해 업계 전문가 및 투자자들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신한금융의 따뜻한 금융은 국내기업중 공유가치창출의 선진적 사례로 인정받아 사례발표 주제로 선정됐다.

한 회장은 “신한은 금융권 최고 수준으로 사회공헌을 해왔지만 본업인 금융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별개로 생각했기 때문에 따뜻한 금융의 진심이 전해지지 않았다”며 “최근 금융사에 대한 고객 신뢰가 추락한 것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따뜻한 금융은 한 회장의 경영철학임과 동시에 신한금융의 경영 아젠다로 금융을 통해 고객과 상생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 회장은 “신한의 본격적인 변화는 지금부터”라며 “따뜻한 금융이 임직원들의 DNA로 내재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신한금융은 4년 연속 DJSI평가에서 국내 은행부문 1위로 선정됐으며 아시아퍼시픽 지수에도 4년 동안 편입됐다. DJSI는 미국 다우존스와 지속가능 경영평가 글로벌 선도기업인 스위스 SAM이 개발한 우량기업 평가방법이다.

이날 한 회장은 은행 뿐 아니라 고객이 부담하는 리스크 점검절차를 만든 신한은행과 병원비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신한카드 등의 계열사 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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