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 내년 초 조기총선 요구

입력 2012-10-1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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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내년 초 조기총선 실시를 요구했다고 9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국익을 위해서는 가능하면 이른 시일 안에 총선을 실시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가를 위해 가능한 선거운동 기간은 짧은 게 좋다”며 “선거운동이 관행상 1년간 지속해 경제에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3개월 정도가 적당하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의 차기 총선은 현재 내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집권 연립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통과를 위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총리가 조기총선을 요구했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특별한 경쟁자가 없는 현 정국을 고려해 네타냐후 총리가 재집권을 일찌감치 확보하려는 의도로 조기총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네타냐후 총리의 지지율은 35%로 경쟁자인 셸리 야히모비치 노동당 당수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

내년 경제상황이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네타냐후가 선거를 서두르는 이유라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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