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차세대 사업이라고 선언한 시니어 사업에 대한 속도를 낸다.
유한킴벌리는 시니어 고객들을 위한‘디펜드 스타일 팬티’를 10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사업 전략 제품으로 요실금과 무관하게 평소와 같이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속옷 같은 착용감과 옷맵시로 겉으로 보기에 표시가 나지 않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착용감이 뛰어나 속옷 대신 입고 가벼운 외출뿐 아니라 등산이나 자전거 등 활동적인 움직임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 유한킴벌리의 설명이다.
색상과 흡수층 위치에 따라 남녀용이 구별돼 있어 성별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참숯소취성분이 함유된 제품도 출시되어 냄새에 대한 걱정도 덜어준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그 동안 시니어용 제품들이 주로 수동적인 시니어를 위한 제품 위주였다면, 이번에 출시한 디펜드 스타일 팬티는 능동적인 시니어를 위한 제품이라는 데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보고서에 따르면 출산을 한 여성의 40%가 요실금을 증상을 보이며 60대 이상의 성인남성의 24%도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킴범리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속옷을 바꾸자, 디펜드 스타일을 입자’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제품을 한 번 시험 착용해 보고자 하는 소비자에게는 3일간 사용 할 수 있도록 무료샘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