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IBM, ‘스마트그린사업’ 협력 나선다

입력 2012-10-10 10:36 수정 2012-10-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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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는 IBM과 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스마트그린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를 위한 스마트그린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이 달부터 플랫폼 설계에 착수, 내년까지 관련 시스템 개발을 끝내고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플랫폼은 포스코ICT가 개발해 국내 최초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적용 중인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FEMS’와 가정용 에너지 관리시스템 ‘HEMS’를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IBM이 전세계 도시 및 산업 분야 2000개 이상의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구축한 ‘IBM 지능형운영센터’플랫폼과 ‘IBM 통합 인포메이션코어’도 접목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플랫폼이 산업현장에 적용될 경우 공장 자동화를 지원함은 물론 에너지관련 비용을 약 20% 가까이 감축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스코ICT는 이번 사업에서 IT와 제어 기술을 융합해 기존 수주 중심의 조직에서 플랫폼 기반의 솔루션 사업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비즈니스 고도화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IBM은 한국에 처음으로 설치하는 ‘CoE’에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CoE는 IBM이 파트너사와 특정 산업에 특화된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이를 사업화까지 추진하는 조직이다.

허남석 포스코ICT 사장은 “포스코ICT는 기존 수주 사업 중심에서 IT와 제어가 융합된 플랫폼 기반 솔루션 사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등 전반적인 사업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개발되는 플랫폼을 활용해 공장, 도시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보다 정확히 모니터링하여 에너지 절감을 지원하는 한편 환경보존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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