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4분기 수출경기 둔화세 지속된다”

입력 2012-10-11 0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 지난해 4분기보다 5% 내외 감소 전망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11일 올 4분기에도 수출경기 둔화세가 지속되며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 내외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입은행이 이날 발표한 ‘2012년 4/4분기 수출전망’에 따르면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가 지난 분기보다 하락해 수출경기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선행지수는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단가와 가격경쟁력, 산업별 수출전망, 기업들의 수출전망 등 우리나라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지수를 말한다.

이재우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수출선행지수가 유럽과 일본의 경기침체 지속, 미국과 개도국 경기둔화, 경쟁심화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 하락, 반도체와 선박산업 부진 지속 등으로 전기 대비 0.2% 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수출증가율은 수출선행지수 하락, 영업일수 감소 등에 따라 마이너스를 기록하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미국·중국 등의 경기부양정책으로 3분기의 -5.6%와 비슷한 -5%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65,000
    • -0.78%
    • 이더리움
    • 4,624,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77%
    • 리플
    • 2,228
    • +24.12%
    • 솔라나
    • 353,700
    • -1.09%
    • 에이다
    • 1,572
    • +35.63%
    • 이오스
    • 1,108
    • +18.88%
    • 트론
    • 285
    • +2.15%
    • 스텔라루멘
    • 564
    • +46.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00
    • +0%
    • 체인링크
    • 23,320
    • +12.33%
    • 샌드박스
    • 529
    • +9.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