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 절상 주춤해도 국제화는 가속

입력 2012-10-11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8월 위안 중국 무역결제 비중 12.3%로 상반기의 10.7%에서 커져

중국 위안 가치의 상승세가 올 들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위안 국제화는 빨라지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중국의 지난 7~8월 무역대금 총 4조2000억 위안(약 745조원) 중 12.3%가 위안으로 결제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상반기의 10.7%보다 비중이 커진 것이다.

위안이 중국 무역결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년 전만 해도 1% 미만에 불과했으나 중국 정부가 위안 국제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 위안 가치가 달러에 대해 0.2% 오르는 데 그쳐 지난해의 5% 상승에 비해 절상 속도가 느려졌음에도 위안 결제 비중이 커진 것은 주목할 만 하다고 WSJ는 전했다.

해외 수출업체들은 위안 가치가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인식에 장기적으로 오를 것을 기대해 중국 바이어들이 위안으로 대금을 지불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중국 수출업체는 환 리스크를 피하는 방법으로 위안 결제를 선호하고 있다.

글로벌 결제서비스업체인 웨스턴유니온의 알프레드 네이더 부사장은 “미국 고객들이 지난 2분기에 위안으로 결제한 건수가 전분기보다 15% 이상 늘었다”면서 “프랑스와 호주 고객은 증가폭이 각각 30%와 25%에 이른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가구 유통업체인 스웨덴 이케아는 일찌감치 위안 결제를 도입했다.

이케아는 지난 2009년 일부 계열사 간 거래에 위안을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운송업체와 납품업체 등 위안 사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중국은 이케아의 가장 큰 공급국으로 회사 구매 예산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407,000
    • +3.42%
    • 이더리움
    • 2,970,000
    • +4.5%
    • 비트코인 캐시
    • 763,500
    • +9.86%
    • 리플
    • 2,056
    • +2.75%
    • 솔라나
    • 125,100
    • +4.6%
    • 에이다
    • 395
    • +2.6%
    • 트론
    • 407
    • +2.52%
    • 스텔라루멘
    • 2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30
    • +6.5%
    • 체인링크
    • 12,740
    • +4.17%
    • 샌드박스
    • 127
    • +4.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