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투데이 DB)
해외프로모션에 앞서 살인적인 국내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싸이는 오는 21일 서울 잠실내체육관에서 6시에 열릴 GS&CONCERT에서 다수의 곡을 열창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15일 호주로 출국해 미국, 유럽 등의 해외 스케쥴을 소화해야 하는 일정이 잡히며 국내 공연을 병행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결국 국내 대형 콘서트를 취소하게 된 셈이다. 앞서 싸이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F1코리아그랑프리 홍보 대사 등의 굵직한 스케줄을 앞두고 지상파 3사의 출연제의를 정중히 거절한 바 있다.
GS&POINT 관계자는 “싸이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상호 협의 하에 GS&CONCERT 출연 취소를 합의했다”고 말했다.
GS&POINT 홈페이지에서 관련 영상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이번 GS&CONCERT에는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2NE1, 씨스타, 엠블랙, 그리고 특별 게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