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안철수 포스코 사외이사때 거수기, 235건 중 226건 찬성"

입력 2012-10-11 1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정무위원회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11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포스코 사외이사로 재직하면서 감시자 역할보다는 거수기 노릇을 했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안 후보는 2005년 2월부터 지난해 2월 사이 개최된 이사회 의결안 235건 가운데 226건에 대해 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안 후보는 저서 `안철수의 생각'에서 `경영진에 대한 보상과 감시가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했지만 실제로 그는 경영진이 제시한 안건을 대부분 통과시키는 역할에 머물렀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안 후보가 포스코 사외이사 및 이사회 의장을 할 당시인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포스코는 38개 자회사가 증가해 재벌 가운데 계열사 증가수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안 후보는 대기업에 대해 '삼성동물원', 'LG동물원'이라고 비난해놓고 정작 본인은 `포스코 동물원'을 만드는데 일조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발전에 대한 신념이 없어 경제민주화를 추진할 후보로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북한, 추석 연휴에도 오물 풍선 살포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추석 연휴 극장가 이 영화 어때요 '베테랑2'·'그녀에게' 外[시네마천국]
  •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명절 노린 스미싱 문자 주의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32,000
    • -2.11%
    • 이더리움
    • 3,074,000
    • -5.33%
    • 비트코인 캐시
    • 423,200
    • -3.93%
    • 리플
    • 766
    • -2.92%
    • 솔라나
    • 176,200
    • -4.5%
    • 에이다
    • 452
    • -5.24%
    • 이오스
    • 644
    • -4.02%
    • 트론
    • 200
    • +1.01%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5.12%
    • 체인링크
    • 14,380
    • -5.33%
    • 샌드박스
    • 329
    • -4.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