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상승…터키·시리아 긴장 고조

입력 2012-10-1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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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터키와 시리아 사태가 불거지면서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93센트(1.0%) 오른 배럴당 92.1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에서는 터키와 시리아 포격전에서 비롯된 중동 긴장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중동산 원유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됐다.

터키는 러시아발 시리아행 여객기에 무기가 실려 있다는 첩보에 따라 여객기를 강제 착륙시키고 화물을 압수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

터키는 문제의 여객기가 시리아로 가는 군사 장비와 탄약을 싣고 있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이번 조치로 17명의 러시아인이 포함된 승객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았다”며 “터키 당국은 앙카라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 러시아인 승객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도 않았다”고 비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항의의 표시로 오는 15일 예정된 터키 방문 계획을 연기했다.

다만 세계 경제 전망이 어둡고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소식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167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80만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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