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중부, 규모 5.7 지진

입력 2012-10-12 0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년간 2100여 차례 지진 발생

남미 칠레에서 11일(현지시간) 규모 5.7 지진이 발생해 수도 산티아고 중심가의 건물들이 흔들렸다.

칠레대학 지진연구소는 이날 오후 2시22분께 로스 안데스 부근 지하 94km 지점을 진원으로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진원이 산티아고 동북쪽 82km, 깊이 65km 지점이라고 전했다.

칠레 재난청은 인명이나 재산 피해 보고는 아직 없지만 지진 후 수 분 동안 휴대전화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칠레 중남부에서는 2010년 2월 27일 규모 8.8의 대지진과 쓰나미(지진해일)가 일어나 해안 지역을 강타하면서 524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실종했다. 피해 규모는 300억 달러에 달했다.

당시 강진 후 수개월 동안 여진이 이어졌고 지난해 3월 세바스티안 피네라 대통령의 취임식 때도 지진이 발생했다.

칠레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해 세계에서 지진이 가장 자주 발생하는 국가 가운데 하나다.

칠레에는 지난 2년간 2100여 차례의 지진이 생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12,000
    • -2.38%
    • 이더리움
    • 4,586,000
    • -3.84%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2.32%
    • 리플
    • 1,849
    • -9.94%
    • 솔라나
    • 342,200
    • -4.07%
    • 에이다
    • 1,337
    • -9.05%
    • 이오스
    • 1,115
    • +4.5%
    • 트론
    • 283
    • -4.71%
    • 스텔라루멘
    • 654
    • -9.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6.13%
    • 체인링크
    • 23,150
    • -5.74%
    • 샌드박스
    • 781
    • +33.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