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차게 반등을 시도했던 코스피는 결국 외국인 ‘팔자’에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1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17p(0.01%) 오른 1933.26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52억원, 1124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288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489억원, 비차익거래가 244억원 매수 우위로 총 739억원 순매수 우위다.
업종들은 혼조세다. 의료정밀업종은 5%, 의약품·음식료업종은 4%를 넘게 올랐고 비금속·보험 업종도 1% 넘게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은행·건설 등 업종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NHN·SK하이닉스·SK이노베이션이 2% 전후로 내렸고 삼성전자·현대차·기아차 등은 소폭 빠졌다. 반대로 LG생활건강은 5% 넘게 뛰었고 KT&G·롯데쇼핑 상승률도 2%를 넘겼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45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합쳐 372개 종목이 내렸다. 8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